잎마름병
병징 주로 잎에 병징이 나타나는데, 잎집에도 간혹 나타난다. 처음에는 흰색의 작은 반점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병반이 확대되어, 병반의 중앙부는 적자색을 띠고, 주위는 담갈색의 방추형 내지 타원형으로 나타난다. 후에는 그을음모양의 곰팡이가 밀생하게 되고, 병반부와 건전부의 경계가 불명확하게 된다. 오래된 병반의 주변은 위 아래로 길게 황변하고, 병반이 서로 융합하여 크게 보이며, 잎이 마른다. 잎의 병든 부위는 쉽게 부러지는 경향이 있다. 잎의 병징병든 식물체 잎의 병징 / 병든 식물체
병원균 진균의 일종으로 자낭균에 속하며, 이 균의 불완전세대는 Stemphylium botryosum Wallr.에 속한다. 분생포자는 담갈색 내지 갈색, 계란모양 내지 긴 타원형으로 많은 횡격 막과 종격막이 있으며, 그 표면에는 작은 돌기가 있고, 그 크기는 24∼60×16∼24㎛이다. 자낭각은 암갈색 내지 흑색, 항아리모양으로 그 크기는 120∼360×128∼280㎛이다. 자낭각내에는 원통 내지 곤봉형의 자낭이 형성되고, 자낭내에는 8개의 자낭포자가 들어 있다. 자낭포자의 크기는 30∼40×12∼16㎛이다. 이 균의 생육온도 범위는 3∼30℃이고, 생육적온은 20∼25℃이다. 자낭 및 자낭포자분생포자 자낭 및 자낭포자
발병 병든 식물체내에서 균사, 분생포자 혹은 자낭각의 형태로 월동한 다음, 이듬해 봄에 균사가 자라거나 분생포자 혹은 자낭포자가 발아하여 다시 식물체를 침해한다. 이 병은 마늘 외에 양파, 파 등의 다른 백합과 채소작물에도 침입하여 병을 일으킨다. 이 병은 일반적으로 생육후기 잎이 무성할 때와 강우가 많고, 식물체 생육이 부진할 때 발생이 많다.
방제 발병직전 또는 발병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수확 7∼14일전까지 (3∼5회 이내) 공시약제를 살포한다. 또한 수확시 병든 식물체는 포장에 남겨두지 말고 제거하여 태운다. 발병이 되면 피해포기는 즉시 뽑아 소각하고 발병이 심한 포장은 이어짓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이 병균은 무, 배추, 양배추, 토마토, 감자, 강남콩 및 오이 등에 피해를 주므로 이들 작물이 피해를 입은 곳에서는 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