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거리소개

1. 청도역은 영남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한 경상북도 청도의 중심지이다. 시골장도 이곳에서 서고, 가까운 곳에 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이었다.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청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이곳에 다 모여 들었다.
2. 타 지역의 역전 식당이나 장터가 바쁜 시간 빨리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이나 소머리국밥인 것에 반해 물이 맑기로 유명한 청도는 그 동맥인 청도천, 동창천에서 자생하는 황동어, 꺽지, 메기 등 잡어와 미꾸라지를 섞어 조리하는 웰빙 향토음식 음식점이 많다.
3. 그 중에서도 청도역 앞의 대표 먹을거리는 추어탕이다. 청도역 앞에는 저마다 40년,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추어탕 집이 9곳이나 자리 잡고 있다. 그만큼 추어탕에 대한 명예와 자부심도 깊다.
4. 역전이라고는 해도 지난 수십년간 결코 허투루 음식을 만들지 않았고, 이곳을 다녀간 많은 방문객들을 통해 청도를 넘어선 경상도식 추어탕으로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청도추어탕은 비린 맛이 없고 국물이 맑고 시원한 것이 특징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5. 경북대표음식으로 지정받은 청도 추어탕은 보건복지부에서는 이곳을 2012년 추어탕거리로 지정하였으며 청도 추어탕을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해 청도군에서는 이미 2011년도에 거리를 새단장 하였다. 복잡하고 투박한 시골역 앞의 모습에서 대형 조형물과 함께 깔끔한 화단 등으로 거리를 정비하여 쾌적한 먹거리 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 청도역 앞은 항상 많은 사람들과 차량으로 붐빈다.
- 처음 차량을 운전해서 오시는 분들은 주차 때문에 애를 먹을 수 있다.
- 청도 군청에서 청도역 방향으로 차를 몰고 오다가 청도공용버스정류장을 지나면서 역전이 보이면 바로 좌측에 ‘ 청도 맑은길 주차장 ’ 출입로가 보인다.
- 현재(2020.07)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유료 전환 되더라도 추어탕거리의 업소를 이용한다면 업소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까지 무료 주차권을 발행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