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내용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그곳 청도새마을공원

읍내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도새마을공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곳이다. 지역민들의 삶에 편안한 휴식처가 되는 청도새마을공원.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이곳에는 언제나 웃음이 가득하다.

새마을운동발상지인 청도에는 지역 곳곳에 이를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있다. 고수리에 위치한 청도새마을공원도 이 중 한 곳으로 청도 어린이 전문 도서관 맞은편, 청도군 노인 복지관 옆 2차선 도로에 인접해 있다. 이러한 위치적 특징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고 있다. 지역민들도 자주 찾는 이곳에는 게이트볼장, 인공 폭포, 운동 기구 13점, 조경수와 잔디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는 친숙한 공원이어서 결혼식, 여성 백일장, 음악회, 게이트볼 대회, 지역 축제, 유치원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고 있다.

청도새마을공원 한 가운데에는 공원의 품위를 더하는 커다란 아름드리나무가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을 선물해주며, 겨울에는 따뜻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 놀이터에서 뛰노는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에게는 시원한 휴식터로, 어르신들에게는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쉼터로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읍내와도 가까워서 주말이면 색소폰 연주와 동호회 공연 등이 펼쳐지는 등 청도새마을공원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지역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

< 청도새마을공원과 함께 둘러볼 주변 관광지 >

* 청도고수부지(떡버들)

정갈하게 놓인 사각 징검다리가 여유로운 산책을 이끄는 곳이다.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자연생태체험을 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특히 여름이면 청도 파랑새다리 근처 청도천에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떡버들이 만드는 자연 그늘 아래 더위를 피한다.

* 낙대폭포

청도 8경 중 하나인 낙대폭포. 여름이면 30m 아래로 떨어지는 작은 물 폭포에서 물을 직접 맞으며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낙대폭포까지 올라가는 길은 정돈이 잘 되어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고, 폭포 바로 옆에 탈의실이 갖추어져 있어 폭포 물을 맞으며 특별한 방법으로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 청도읍성

청도읍성은 경상북도 문화재 제103호로 그 규모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조선시대의 문헌에 의하면 성벽은 길이 약 1.9㎞, 높이 약 1.65m이었다고 한다. 이에 청도군에서는 성벽과 근처 석빙고, 객사로 사용하던 건물인 도주관 등 곳곳에 남아있는 흔적들을 복원하여, 아이들과 함께 역사공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